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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 수요예측 ‘2143대 1’ IPO 사상 최고…27~28일 일반투자자 청약

입력: 2021- 09- 27- 오후 06:46
수정: 2021- 09- 27- 오전 10:12
© Reuters.  아스플로, 수요예측 ‘2143대 1’ IPO 사상 최고…27~28일 일반투자자 청약

〈고청정 튜브 및 파이프. 사진=아스플로〉

다음달 7일 코스닥 입성 예정인 ‘아스플로’ (대표이사 강두홍)가 기관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무려 1600곳이 넘는 기관투자자가 모였으며,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을 넘겨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27~28일 진행되는데, 수요예측 흥행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스플로는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밴드(1만 9000~2만2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의 55%인 34만6500주를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진행됐다. 163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총 7억4246만2000주를 신청하면서 경쟁률은 2142.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IPO 역사상 최대 경쟁률이다.

가격미제시(8.0%)를 포함할 경우 전체 주문수량의 99.9%가 공모가 최상단 가격인 2만2000원 이상을 신청할 정도로 기관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베팅을 했다. 이중 2만5000원을 초과한 물량은 89.1%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은 12.1%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아스플로가 현재는 반도체 시공 부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으나 시장 규모가 큰 반도체 장비부품 공급과 부품 모듈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및 수소산업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비즈니스 확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약은 오늘(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총 공모수량의 16.2%인 10만2000주가 우선 배정됐으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총 공모수량의 28.8%인 18만1500주다.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주 수는 10주다.

2001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을 국내 최초 국산화한 기업이다.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스공정과 관련된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의 1차 벤더로 15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주요 성장전략으로 시장규모 및 수익성이 매우 큰 장비부품 시장과 부품모듈 분야로 사업 확장을 제시했다. 장비용 부품 시장은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의 OEM 공급을 추진 중인데, 늦어도 내년에는 수주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관련 레피런스를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품모듈 사업의 경우 아스플로가 반도체 공정가스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공모규모는 약 158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량 신주모집이기 때문에 제비용을 제하고 153억원가량이 회사로 유입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 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시설투자와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반도체 공정이 발전하면서 부품들 모듈화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공모자금 중 일부를 부품 모듈생산용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글로벌 반도체 및 장비 제작사에 부품 모듈 제공에 필요한 각종 공정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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