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장에서 전장 대비 0/74% 하락한 3130.0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5130억 원어치를 팔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90억 원, 123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4%, 전기전자가 -1.62%, 섬유의복이 -1.62%, 의약품이 -1.55%, 보험이 -1.23%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이 3.17%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신흥국의 경기회복 사이클과 맞물리는 원자재 가격을 들여다봤다. 국제유가 WTI 가격의 향후 상승 여력, 인도 센섹스지수의 흐름에서 경기 회복 과정이 녹아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 센섹스 지수는 지난 4월 말에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4만 7705선까지 급락했으나, 최근 59,204.2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안타증권 부천지점 박현상 차장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 PLUS (KS:037270)를 주목했다. YG PLUS는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및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 음반·음원 유통, MD상품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3분기 또한 호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장 대비 1.56% 상승한 7,180원에 마감했고 연초 대비 41.9%를 기록했다.
주식장 김한상 고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KS:047050)을 주목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오른 8조 5245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오른 17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친환경 시장 성장으로 모터코아 등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미얀마 가스전 실적 개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주가는 전장 대비 6.5% 오른 2만 5,400원 기준으로 지난 한 주간 11.15%, 연초 대비 74.5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