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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회 주목! 이리포트] 서울옥션, 여전히 싸게 느껴지는 이유

입력: 2021- 09- 15- 오후 10:27
수정: 2021- 09- 15- 오후 01:41
© Reuters.  [405회 주목! 이리포트] 서울옥션, 여전히 싸게 느껴지는 이유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서울옥션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미술품 경매 시장도 부동산과 주식 시장 못지 않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최대 미술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의 실적과 주가 전망에 대해 조은애 연구원의 리포트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제목은 '시가총액 3,000억 여전히 싸다' 입니다.

서울옥션 (KQ:063170)은 1998년에 설립된 미술품 경매사업 회사로, 홍콩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술품 경매 시장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저점 대비 3배 이상 올라온 가운데, 올해는 탄력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고점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재의 시가총액 3,000억원이 여전히 서울옥션의 실적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먼저 실적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옥션의 매출액은 지난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거래가 급감했으나, 글로벌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것이 올해의 실적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올해와 내년 27% 수준까지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상품이지만, 이익 기여가 큰 사업부문은 수수료로 매출이 인식되는 경매와 중개 등입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경매 횟수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 레벨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세부적으로 봐도 기대감이 유효합니다.

경매 업체들의 경합의 정도는 점당 낙찰가, 낙찰률 등으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서울옥션 정기경매의 점당 낙찰가는 지난해 6,000만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억5,3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또한 경합이 지속되면서 3분기 메인 경매의 낙찰 금액이 사전 추정가를 19% 상회하고 있고, 낙찰률도 지난 5년 간의 평균인 76%를 크게 상회하는 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서울옥션의 실적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따라서 현재의 주가는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지난 2015년 국내 경매 시장의 규모가 2,500억원에 달했을 당시 서울옥션의 시가총액은 역사상 고가인 4,000억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올해 경매 시장 규모의 전망치는 당시를 훌쩍 상회하는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서울옥션의 시가총액이 3,100억원이라는 것은 향후에 충분히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2015년 서울옥션의 시장 점유율이 44%였던 것에 비해 현재 53%까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향후 전망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4분기에는 정기경매 2회 외에도 기획경매 1회, 온라인경매 10회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3대 아트페어 '프리즈', 홍콩 경매의 재개 등 모멘텀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미술시장의 전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앞으로도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 경매가 대체투자 자산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MZ세대에게도 어필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고액의 작품을 1천원 단위로 쪼개서 파는 공동구매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서울옥션의 목표가를 27,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미술 경매 시장 성장세 속 핵심 역할 수행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 고려 시, 저평가로 판단

MZ세대 관심, 시장 확장성 감안해 커버리지 개시

첨부파일 : 이베스트투자증권_서울옥션_20210914080542 (조은애 연구원).pdf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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