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7% 오른 3148.8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1% 오른 1037.74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5.2원 내린 1170.8원을 기록했다.
이날 MN경제연구소 유호성 대표는 글로벌 1억 1000만명 가입자를 확보인 오피스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오피스 (KQ:041020)를 주목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MS 오피스, 한글(HWP), PDF 등의 모든 포맷 지원하여 특화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향후 쇼핑몰, OTT 서비스, NFT 거래, 메타버스 오피스 등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14일 폴라리스오피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7.87% 상승한 2,415원에 마감했으며 지난 한 달간 34.83% 상승세를 그렸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태양광부문의 실적은 하향 조정됐지만 화학부문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한 한화솔루션 (KS:009830)을 주목했다. 한화솔루션의 화학 부문은 중국 정부의 넷제로 및 대기질 정화 정책, 석탄 산업 규제 강화 및 호주와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석탄 가격 상승으로 PVC가격 강세 전망에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내 태양광 발전 비중을 현재 3%에서 2050년 45%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있기 때문에 3분기 적자시에도 향후 미 정책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14일 마감가 4만2,700원 기준으로 한 달사이 10.21%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지수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지난 20년동안 0.8~1.2배 사이에 있었다. 그리고 금융위기 직전이었던 2007년과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2년간 상승 이후 한꺼번에 하락했던 2011년에 PBR은 1.2배를 넘었다. 이를 돌이켜보며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버블의 마무리를 '깔딱고개'로 표현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상승의 모멘텀을 두고 2021년 코스피 지수에도 깔딱고개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