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델타변이가 확산되며 확진자 추이가 늘고있는 가운데 여행주는 위드코로나를 선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행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이다. 주요 항공주로는 아메리칸항공 (NASDAQ:AAL), 유나이티드 항공 (NASDAQ:UAL), 사우스웨스트 항공(NYSE:LUV), 델타 항공 (NYSE:DAL) 등이 있으며, 차량 및 숙박 공유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는 에어비앤비 (NASDAQ:ABNB), 리프트(NASDAQ:LYFT), 익스피디아 (NASDAQ:EXPE) 그룹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령층의 90%, 성인의 8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방역 전략을 ‘위드 코로나‘로 바꿀 수 있다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된다면 경기 침체에 불리했던 여행, 항공, 저비용항공사(LCC), 호텔, 카지노 등의 실적은 장기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 부문에서 지난 한 주간 상승률은 14일 10시 15분 기준 대한항공 (KS:003490) 4.2% 이상, 제주항공 (KS:089590) 6.19% 이상, 티웨이항공 (KS:091810) 4.3% 상승세를 보였으며, 연초 대비로는 각각 52%, 32%, 60%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여행 부문에서는 하나투어 (KS:039130), 모두투어 (KQ:080160), 노랑풍선 (KQ:104620), 참좋은여행 (KQ:094850) 등이 있다. 이들 여행사는 연초 대비 각각 56%, 31%, 81%, 66%씩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6.2%,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2만 2,119명 증가한 총 2048만 5521명으로 인구 대비 3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