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美 폐기물 처리주는 상승한다는…왜 우리는 지지부진할까?

입력: 2021- 09- 14- 오후 06:19
수정: 2021- 09- 14- 오전 09:40
© Reuters.  美 폐기물 처리주는 상승한다는…왜 우리는 지지부진할까?

© Reuters. 美 폐기물 처리주는 상승한다는…왜 우리는 지지부진할까?

(사진=연합뉴스)

지지부진한 폐기물 관련주들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폐기물 처리 시장과 재활용 시장 역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폐기물 처리기업들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업체로는 인선이엔티와 코엔텍이 있다. 전날 인선이엔티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 하락한 1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엔텍도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8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기업 모두 올해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는 최근 뉴욕 증시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와 다른 흐름이다. 글로벌 폐기물 처리 산업의 대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최근 10년동안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기록해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된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다 각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들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0%가 넘는 주가 상승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 폐기물 처리 기업의 경우 건설폐기물 처리 분야의 비중이 높다는 점과 국내 건설 업황 부진한 점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폐기물 업체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해외 기업들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강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며 "국내 폐기물 처분 관련 업체들의 실적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생활 폐기물 발생량은 20억2000만톤에 달한다. 세계은행은 폐기물 배출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0년에는 25억9000톤, 2050년에는 34억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9년 기준 일일 평균 발생 폐기물은 약 5억톤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설 폐기물과 사업장 배출 폐기물이 각각 44.5%, 40.7%를 차지한다. 전체 폐기물에서 생활계 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 수준으로 사업장 폐기물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최근 5년 동안 한국의 전체 폐기물은 23.8% 증가했는데 이 중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부분은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이었다. 전체 폐기물에서 사업장 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설폐기물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인데 최근 5년간 32.3% 늘어난 상태다. 생활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비중이나 증가율 순위 측면에서 사업장 폐기물이나 건설 폐기물에 비해 기여도가 낮다.

국내 상장사의 경우 건설 폐기물 수거·처분 사업을 하는 인선이엔티, 폐기물 매립·소각 사업을 하는 코엔텍과 와이엔텍, 지정 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는 KG ETS가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다.

전문가들은 이중에서도 인선이엔티의 내년 실적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잇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건설폐기물 처리 단가와 매립단가 인상이 예상될뿐만 아니라 소각 사업은 2022년 증설 효과로 장기적으로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앞서 인선이엔티는 영흥산업환경과 파주비앤알에 투자를 단행했다. 영흥산업환경은 올해 소각 증설 인허가 이후 2023년부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소각 사업은 스팀(폐열) 공급 매출 추가도 기대돼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인수한 업체들의 사업 기여 효과, 매립 단가 상승 등에 따라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인선이엔티, 침수 피해로 폐기물 처리사업 주목 등

연이은 폭우에…"다시 보자, 폐기물株"

IS동서-E&F 컨소시엄, 코엔텍 품었다

코엔텍 인수 '3파전'으로 압축

'폐기물 처리업체' ESG, 4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몸값 1조원 EMC 인수전 '후끈'…코로나 여파 속 30곳서...

최신 의견

조막손 세력이라도 작업 할때가 다가 올것인데 인기척 없을때가 기회지 매수하여 2년만 쳐다보지 말고 묻어 두자 하락하면 더 매집하고
티와이홀딩스,티와이홀딩스우!
추매하까요 ?
한국은 테마주에 쫒아다니다보니 잘 안올라요ㅜㅜ
한국은 테마주에 쫒아다니다보니 잘 안올라요ㅜㅜ
전세계 20억톤인데 한국이 5억톤이 맞나
기사 감사합니다. 재활용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은 공감합니다 다만 어떤 기업이 있는지, 어떤 사업을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이번 기사로 알아가게 되네요
미국은 두 업체가 영분해서 과점하는 시스템인데 같은 기준을 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미국도 코로나와 연관성이 있는 일회용품/의료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WM이나 리퍼블릭 서비스 같은 회사들이나 오르던거 같던데..
내가 그래서 1위 업체 웨이스트 메이지 먼트를 시드 중 10퍼센트 비중을 두고 있지 크크루 삥뽕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