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美 증시 하락 대비하라"…잇따르는 투자사·기업 경고

입력: 2021- 09- 09- 오후 12:55
수정: 2021- 09- 09- 오전 06:40
© Reuters.  "美 증시 하락 대비하라"…잇따르는 투자사·기업 경고

델타 변이 확산 후 미국에서 소비가 둔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 뉴저지주의 한 백화점은 쇼핑객이 많지 않아 썰렁했다. 뉴저지=조재길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뛴데다 델타 변이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앤드루 시츠 모건스탠리 수석전략가는 7일(현지시간) “다음달 말까지 증시 변동성이 점차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유럽과 일본 주식을 더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4500 선인 S&P500지수가 올해 말에는 4000으로 10% 넘게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제 재개 속도를 크게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다. 이 와중에 미 중앙은행(Fed)이 채권 매입액 축소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어 시장 유동성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 및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견제를 목적으로 한 ‘플랫폼 반독점’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지난 1년간 큰 조정없이 상승해왔다.

골드만삭스 역시 미국보다 유럽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의 백신 접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투자은행은 유럽 주가가 현재 수준 대비 30% 이상 뛸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조짐도 뉴욕증시의 조정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페인트 제조사인 셔윈윌리엄스의 지난 2분기 실적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모리키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 실적 보고서에서 “건축 및 산업 자재 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강력하지만 문제는 원자재 수급”이라며 “공급망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 역시 크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페인트를 생산하는 PPG 인더스트리도 “원자재 공급난, 특정 부품의 부족, 물류 및 운송 문제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공개했다.

이 회사는 “3분기의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종전에 6000만~7000만달러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이 경고가 나온 뒤 PPG 인더스트리 주가는 장중 1% 안팎 하락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다만 자산운용 회사인 BMO 웰스매니지먼트의 영유마 최고투자전략가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자산에 비해 미국 주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델타 변이로 美 성장 둔화"…Fed도 경고했다

"역대급 구인난"…美서 못 구한 근로자 426만 명

모건스탠리 "더 높은 금리, 더 낮은 이익...뉴욕 증시 조...

투자회사 코웬, 치폴레 목표주가 2250달러로 상향

UBS "연말 S&P500 4650까지 간다" [강영연의 뉴...

후발주자의 반란, 알리바바 제친 핀둬둬

최신 의견

어휴 ㅋㅋㅋ미증시떨어지면 다른증시가 무사하겠니?
유럽과 일본은 코로나 안걸렸대냐ㅋㅋㅋㅋ 무슨 유럽일본 주식을 사래
요즘시대에 다들 주울라고 하지 튀는 바보가 어딧노 ㅋㅋ 코로나 반토막도 2달만에 말아올렸다.
저렇게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님들이 상상도 못할 플러스 ㅋㅋㅋ
난 엄청난 플러스인데 ㅋㅋㅋㅋ
-65
알고 맞는 하락은 위기가 아니지.. 진짜 하락이 오든 줍줍기회든 맞아봐야 안다
이미 -50%라 도망가는게 의미없다 .. 3년후에 다시와야지
제임스리는 SNP500, 5천 간다고 했다 ! ㅎㅎ 나도 거기에 한표
언제부터 지들이 그리 친절했다고
오~아직 오른다는 말이군 풀매수 고고
잡소리 무시하고 etf 열심히 모으면 부자됨
원자재섹터 etf 갠찮을까요?
비추, 신재생에너지나 전기차 ETF추천
겁주기 너무 순한맛이구먼
한 이틀 빠졌다고 또 징징거리니?
줍줍 기회일듯..10%? 훗 세일준비하고 있으니...준비하라는..ㅋㅋ난 홀딩...
대피는 개뿔 갈데두읍다 시키야
ㅋㅋ모건보다 로건이 낫겠다 ㅎ
모건도 옛날 같지는 않은게 처음 겪어보는 이 상황에서 너무 분석기준이 구식임. 이 유동성이 완전하게 모두 회수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 코로나시기 접어들고 나서는 모반꿀 조롱이나 듣고... 뭐 이번에는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미리 준비하는거 아닐까 . 생각함 어차피 이거나저거나 코로나는 안잡히는 것맞아서 수많은 경우의수 중에 그냥 이번에는 이 카드를 쓴거 아닐까 거시 매크로 분석은 거의 결과대비 끼워맞추기 그럴싸해보이거든요
유럽? 웃어 버렸다.
모건ㅋㅋㅋㅋㅋㅋ
모반꿀 모반꿀
UBS 는 연말에 s&p500 4650 까지 간다는데… 기관들 전망도 항상 틀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닥 신뢰는 안감..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믿고 거르기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믿거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