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1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매도세가 강했다. 미 연준이 최근 회의록을 통해 연말에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대형 소매유통 업체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졌다. 대부분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일부 업체는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하기도 했다.
연준의 정책 결정은 고용시장의 상태에 대한 평가에 달려 있으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본다. 연준 회의록은 “대부분 참가자는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음 주 미 연준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이다. 이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 일정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휘발유 재고는 예상과 다르게 증가했다. 수요일 미국 에너지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323만 4천 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05만 5천 배럴 감소였다.
목요일(19일)에는 소매유통 업체 실적이 추가로 공개되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데이터도 발표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백화점 실적
콜스(NYSE:KSS)의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17달러, 매출 49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메이시스(NYSE:M) 실적은 주당순이익 18센트, 매출 49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작년 팬데믹 기간 동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백화점들은 올해 반등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새학기 준비 관련 매출 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의견도 기다리고 있다.
2. 럭셔리 패션업체 실적
코치( Coach ),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태피스트리(NYSE:TPR)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대해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68센트, 매출 15억 5천만 달러다. 럭셔리 업체들은 일상생활 정상화 속에서 수혜를 입고 있지만, 완전 정상화를 지연시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3. 창고형 할인점 실적
인기 있는 창고형 할인점인 BJ 홀세일 클럽(NYSE:BJ)의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63센트, 매출 37억 9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