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3일) 다우 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여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에너지주 및 헬스케어주 급등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8% 상승한 35,116.4로 마감하여 역대 최고치 35,144.91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S&P 500 지수는 0.8% 상승한 4423.15였고, 나스닥 역시 0.6% 상승 마감했다.
에너지 섹터가 전반적인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NYSE:PXD)는 8% 급등했다. 원유와 가스 부문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분기 실적을 보였으나 투자수익률 전략이 월가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튜더 피커링 홀트(Tudor Pickering Holt & Co.)의 투자 메모에 따르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는 EOG 리소시스, 코노코필립스 등 경쟁업체들보다 지금까지는 상당히 뒤처졌지만 투자수익률 전략 변화를 통해 남은 2021년 동안 상대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EOG 리소시스(NYSE:EOG), 코노코필립스(NYSE:COP)는 2% 이상 상승했다.
산업재 섹터도 전반적인 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글로벌 여행 수요 위협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항공주들이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은 0.5%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항공과 알래스카항공(NYSE:ALK)은 소폭 하락했다.
언더아머(NYSE:UAA)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알리바바(NYSE:BABA)는 1% 하락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알리바바는 성장 기회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엇갈리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일라이 릴리(NYSE:LLY) 주가가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일라이 릴리의 주당순이익은 1.87달러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매출은 67억 4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거대 기술주들은 페이스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은 모두 상승했으나 페이스북(NASDAQ:FB)은 하락했다.
한편 로빈후드(NASDAQ:HOOD) 주가는 24%나 급등하여 처음으로 상장 가격 38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가 최근 로빈후드를 집중 매수했던 결정이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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