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갈무리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모건스탠리가 경영권 이슈로 시장을 달구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대량 구매했다.
3일 타키온월드 공시분석 인공지능 타키온(TDR; Tachyon Daily Repor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주식 7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같은 규모는 에스엠 지분의 5%로, 모건스탠리는 단숨에 에스엠 대주주에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모건스탠리 대주주 등장은 CJ그룹의 에스엠 인수전 참전 예측과 함께, 향후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한류 콘텐츠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기에 주요 재벌이 SM 인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며 "모건스탠리 역시 동일한 관점에서 신규 대주주로 등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