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테크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의 정책 발표를 앞두고 화요일 증시가 매도세를 보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폐장 30분 전을 기준으로 1.4%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하락했다.
최근 몇 세션 사이 대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발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가 반전을 일으킨 것이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연준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어제 시작된 연준 회의는 오늘로 마무리되며, 1:00 AM KT (18:00 GMT)의 성명 발표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월스트리트는 연준의 채권 매입이나 인플레이션 유지와 관련된 발언이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식료품과 의류 등의 소비자가는 상승 중이다. 브라질에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쳐 경작이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으로 커피 가격이 6년 고점까지 상승했다.
연준 외에도 일부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보잉 실적 발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 NYSE:BA)은 주당 81센트의 손실과 167.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생산 전망에 주목 중이다.
2. 제약 대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NYSE:BMY)이 2분기 실적으로 주당 $1.89의 순이익과 112.9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화이자( Pfizer , NYSE:PFE)는 주당 96센트의 순이익과 18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패스트푸드 업체 실적 발표
맥도날드(McDonald’s, NYSE:MCD)는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마찬가지로 매장 방문객 증가로 수혜를 누리고 있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주당 $2.11의 순이익과 55.8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을 전망이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