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가상화폐 시장의 ‘머스크 효과’가 이번에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을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5%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3일 급등하던 비트코인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머스크 효과’가 하루 만에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의 머스크 효과로 급등해 3만 28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한국시간) 24시간 전보다 1.16% 상승한 3만 23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6% 상승한 2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27%), 바이낸스(1.007%), 카르다노(1.55) 등 시총 상위 가상화폐들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반면 리플 5.35%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같은 시각 국내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04% 상승한 37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0.38% 소폭 상승해 238만원을 기록했으며 리플(0.43%)과 도지코인(0.45%)도 소폭으로 오르내리는 중이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메인프레임이 전일대비 17.80% 큰 폭으로 상승했고 카바(12.92%), 엑시인피니티(8.00%), 샌드박스(6.69%)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