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이번 주 투자자들이 여러 대형 은행의 실적 발표를 기대하면서 은행주가 증시 역대 최고치 경신을 주도했다.
월요일 S&P 500 지수는 다른 지수와 더불어 크게 상승했다. 은행주는 경제 재개방으로 수혜를 누릴 수 있지만, 작년의 탄탄한 트레이딩 활동과 비교했을 때 올해 상황이 쉽지만은 않으며 낮은 금리 역시 은행의 예대마진을 낮췄다.
화요일에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수요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버진 갤럭틱(NYSE:SPCE)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민간 우주선을 타고 직접 우주 비행 관광에 성공하면서 우주 관광 시대의 장을 열었다. 그러나 버진 갤럭틱이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월요일 버진 갤럭틱 주가는 14% 하락했다.
아마존(NASDAQ:AMZN)창립자 제프 베이조스 역시 자신이 세운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로켓을 타고 다음 주에 우주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대형 은행 실적 발표
제이피모건체이스(NYSE:JPM)는 화요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예측치는 주당순이익 3.16달러, 매출 300억 달러이다. 경쟁 은행인 골드만삭스(NYSE:GS) 역시 화요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당순이익 9.96달러, 매출 120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펩시코 실적 발표
소다 음료와 스낵 제조업체인 펩시코NASDAQ:PEP)의 주당순이익은 1.53달러, 매출은 179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펩시코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절반 이상이 매수 의견을 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5% 높은 156달러다.
3. 인플레이션 데이터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의 5% 상승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노동통계청에서 발표한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6월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년 대비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3.8% 상승하여 1992년 5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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