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 전기 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NASDAQ:NKLA) 측은 주주들이 주주총회 투표를 통해 니콜라 창립자이자 전임회장인 트레버 밀턴(Trevor R. Milton)에 대한 1억 5,920만 달러 지급을 포함한 공시대상임원(named executive officer) 보상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투표 결과는 구속력이 없지만 니콜라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때 고공행진을 했던 니콜라의 주가는 규제 당국과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최고치 대비 80% 이하로 폭락했다.
이번 보상안에는 임원진의 월급, 보너스, 주식 지급이 포함되었으며 CEO이자 회장인 마크 러셀(Mark Russell)에게 1억 5,920만 달러, 최고법률책임자 브리튼 워던(Britton Worthen)에게 7,960만 달러를 보상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니콜라 주주총회는 6월 30일에 개최되었다.
니콜라 코퍼레이션과 일부 임원들은 니콜라의 사업 계획과 전망에 대한 거짓 또는 호도하는 진술을 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을 앞두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