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에는 기술료 유입보다는 본업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신영증권은 24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는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아닌 자회사 흑자전환과 제약업의 회복에 따른 성장을 전망했다.
사진= 유한양행
특히 하반기는 렉라자의 국내 런칭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강화에 따라 제약업과 건강기능성 식품 사업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6월 ASCO에서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투여 임상 1b상 연구결과에서 객관적반응율(ORR) 36%, 반응지속기간(mDOR) 9.6개월로 작년 ESMO 발표 내용과 일관된 결과를 발표했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ctDNA(순환종양DNA), IHC(면역조직화학염색법) 등을 실시하여 바이오마커 연구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그에 따라 임상 2a 연구를 통해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L858R 변이를 가진 타그리소 내성 환자군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렉라자의 국내 출시는 급여 확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 외 YH14618(퇴행성디스크)과 YH12852(위장관질환)는 연내 글로벌 임상 2상 IND 신청하며, YH25724(NASH, 베링거인겔하임)은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유입(약 10백만 달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