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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량 1위 ‘에브리봇’ 수요예측 출격 등

입력: 2021- 06- 21- 오후 07:55
수정: 2021- 06- 21- 오전 11:12
[주간IPO]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량 1위 ‘에브리봇’ 수요예측 출격 등

[주간IPO]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량 1위 ‘에브리봇’ 수요예측 출격 등

이번 주에는 설립 5년만에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국내 1위 로봇청소기 기업 ‘에브리봇’이 수요예측에 도전한다.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으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 중인 아모센스는 코스닥에 입성한다.

#24~25일 에브리봇 수요예측= 에브리봇은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기반으로 2년 연속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 1년만에 구동바퀴 없이 걸레 자체의 회전으로 주행과 청소를 동시에 하는 듀얼스핀 방식의 청소기를 개발해 물걸레 로봇청소기 초기 시장을 선점했다. 이후 제품을 끊임없이 고도화해 개선모델 및 고급모델을 출시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설립 5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491억원에 영업이익 129억원을 달성했다.

다각도의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회사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 국내외 유통망 500여개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2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마존에도 입점했다. 상장 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 자율주행 홈서비스 로봇개발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향후 개인서비스 로봇 시장은 청소기 시장에서 다른 분야로 점차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여기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관련 기술이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에브리봇은 주요 국가과제 수행을 필두로 다양한 가정용 제품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을 해 왔으며, 현재 이같은 결과를 제품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브리봇은 112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범위는 3만2600~3만67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 규모는 365억~411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29~20일 받는다. 상장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25일 아모센스 상장= 아모센스는 소재 및 모듈 전문기업으로 소부장 특례를 통해 코스닥 입성을 진행 중이다. 2016년 삼성전자 (KS:005930) 스마트폰에 적용되면서 세계에서 첫 상용화에 성공한 '무선충전용 자기장 차폐시트 제조 기술'에 대해 NICE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받아 요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1000여건의 특허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근 차세대 전장과 사물인터넷 솔루션 분야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시키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모듈 및 정밀센서,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과 RF 기술 기반의 센서와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관련 신규사업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차세대 전장제품 중 BLE 모듈은 양산 중이며, 차세대 디지털키로 불리는 UWB모듈은 오는 8월 양산이 예정돼 있다. 현실화될 경우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 회사는 오는 2023년 매출액 2448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1만24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1만2400~1만5200원)의 하단 가격이다. 이에 따라 공모 예정금액도 345억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 수는 277만9858주다. 청약은 15~16일 진행했으며, 경쟁률이 26.56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주 21~22일 예정돼 있던 '맥스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에 따라 다음달 12~13일로 미뤄졌다. 청약은 16일과 19일 이틀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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