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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아시아 증시 랠리 지속

입력: 2021- 05- 31- 오후 03:12
수정: 2021- 05- 31- 오후 03:13
© Reuters.

(2021년 5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5월 미국 고용 데이터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최근 랠리를 이어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주식에 대한 MSCI 지수는 지난주 2.2% 상승, 월요일에는 0.3%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0.7% 하락한 반면, 호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대형주 중심의 CSI 300 지수는 0.4%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상승했다.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 전략가 패트릭 쇼비츠(Patrik Schowitz)는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와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 사이의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이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위험 노출을 줄이면서 동시에 얼마나 강력한 성장세가 유지될지 그리고 경제 및 실적 성장 기대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매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영국 주식시장은 공휴일인 월요일에 휴장하지만, 아시아에서의 선물 거래는 지속되고 있다. 나스닥은 0.2% 상승, S&P 500 지수는 0.1% 상승했으며 유로 스톡스 50 선물은 0.1% 하락했다.

이번 주 최대 이슈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화다. 예상치는 65만 명 증가로 중립적이지만 4월 데이터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던 만큼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

지난 4월 고용자수는 예상보다 무려 75만 명 적은 결과가 나타나, 역사상 가장 크게 예상치가 빗나가는 기록을 세웠다.

냇웨스트마켓(NatWest Markets)의 이코노미스트 케빈 커민스(Kevin Cummins)는 5월 고용자수가 55만 명 증가하더라도 총 고용자수는 2020년 2월 대비 770만 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용시장이 회복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현재 지표를 가지고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만큼 충분히 상황이 진전되었다고 판단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은 6월 15일 다음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에는 통화정책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Blackout Period) 전에 마지막으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고용시장이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테이퍼링을 논의할 것이라는 연준의 입장을 신뢰했다. 이에 따라 핵심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58%로 하락했다.

쌍둥이 적자

미국의 경제 회복 성과에는 불리한 면도 존재한다.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크게 확대되고 이미 심각한 예산 부족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호주 최대 은행 NAB(National Australia Bank)의 외화 전략 책임자 레이 아트릴(Ray Attrill)은 “미국 경제는 가까운 미래에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동시에 누적되는 ‘쌍둥이 적자’ 위험이 있고 향후 몇 년간은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달러 지수는 89.983으로 5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유로는 지난주 기록한 4개월래 최고치인 1.2266달러에서 벗어나 1.2199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이 고수익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상당히 낮은 환율로 엔화를 차입하면서 일본 엔 대비 미국 달러는 강세였다. 미국 달러는 지난주 2개월래 최고치인 110.19엔을 기록한 후 109.84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중국 위안은 5월 들어 1.7% 상승했고,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6.4위안을 넘어서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암호화폐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우려로 인해 강세를 보이는 금 가격은 현재 1,903달러이다. 지난주에는 4개월래 최고치인 1,91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안정적이다.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이후 원유 공급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덮는 강한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 덕분에 유가는 지난주 5% 이상 상승했다.

원유 감산 완화를 검토할 OPEC 회의가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원유 공급량 증가 신호가 보인다면 유가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

브렌트유 선물은 13센트 상승하여 배럴당 68.85달러, WTI유 선물은 21센트 상승한 66.5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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