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오전특징] 진원생명과학 mRNA 수혜주로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mRNA 시장 개화 수혜 분석에 급등했다.

한양증권은 진원생명과학에 대해 mRNA 시장 개화의 실질적인 수혜주라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자회사 VGXI(보유 지분 100%)를 통해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Plasmid DNA를 위탁생산하는 cGMP급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Plasmid DNA는 유전자 치료제의 주류인 바이러스전달체 생산의 핵심 원재료일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하게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mRNA의 주요 원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모더나, 화이자로부터 시작된 mRNA 백신들 등장으로 Plasmid DNA 공급의 쇼티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로 동사에 따르면 기존 공장의 캐파 부족으로 수용하지 못한 고객사가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이건산업이 올해 실적 호조 전망에 급등했다.

유안타증권은 이건산업에 대해 올해 실적은 칠레법인(Eagon Lautaro S.A, 이하 ELA)을 중심으로 한 목재 사업의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비롯해 전 사업 부문의 개선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올해 ELA의 매출 비중은 칠레 40%, 유럽 30%, 미국 15~20%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목재 수요 폭증과 칠레 시장 확대의 수혜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이건산업의 최대주주인 이건홀딩스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SBS는 1분기 호실적 분석에 급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BS에 대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71억원(yoy +23%), 422억원(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라며 CJ ENM과 마찬가지로 비수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TV 광고 부문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출판사는 계열사 스마트스터디가 '베이비샤크 빅 쇼' 전세계 확대 방영 소식에 강세다. 

삼성출판사 계열사 스마트스터디는 언론을 통해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를 전세계로 확대 방영한다고 밝혔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현지시간 5월8일 영국, 17일 호주, 24일 이탈리아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닉 주니어 채널에서 방영되며, 올해 하반기 한국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 EU-GMP 인증 획득 소식에 강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언론을 통해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품질 시스템이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EU-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제조시설이 EU-GMP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FDA가 승인하는 cGMP 인증 준비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L하우스를 증설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이후 요청이 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백신 CMO 및 CDMO 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연제약은 대규모 자본 조달 및 투자 결정 소식에 상승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시설자금 확보 목적으로 쿼드자산운용 주식회사 대상 7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함께 cGMP 기준 케미칼의약품 공장 신축을 통한 공급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 목적으로 충주 케미칼의약품 공장 투자액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는 기존 1600억에서 2100억원으로 증액된 수치다. 

또 충주에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 공장 외에 800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총 투자금액 2900억원은 이연제약의 10년치(2011~2020년) 영업이익 1393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휠라홀딩스는 1분기 호실적에 상승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82억원(yoy +25.11%), 영업이익 1835억원(+173.4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1분기 매출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전반적인 글로벌 소비 반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KS:051910) 등과 배터리 분쟁 최종합의 체결에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 1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에 따른 'LG화학 주식회사' 등과의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모든 분쟁의 상호 취하, 현재 소송 중인 특허 및 영업비밀 관련 발생한 모든 책임면제 및 영구적인 라이선스, 양사 특허에 대해 향후 10년간 원칙적 부쟁송합의, 이에 대한 대가로 LG에너지솔루션에게 일시금 1조원과 총 1조원 한도의 로열티 지급 등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