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앞두고 있는 컨테이너. (제공: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관세청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금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50억 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8%(29.9억달러)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조업일수는 작년보다 0.5일이 적은 8일이었고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늘었다
수출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52.5%), 석유제품(35.2%), 승용차(29.8%), 반도체(24.8%) 등이 수출 강세를 보였고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5.4% 줄었다.
수출국별로는 베트남(45.6%), 중국(27.6%), 미국(22.6%), 유럽연합(EU·12.8%), 일본(3.0%) 등으로는 증가했지만 중동은 11.7% 감소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21억 5000만달러) 늘어난 166억 9000만달러이다.
수입 품목은 석유제품(57.9%), 원유(43.8%), 승용차(11.5%), 기계류(4.8%) 등의 수입금액이 증가했고 가스(-33.6%)와 반도체(-1.6%) 등은 줄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미국(36.5%), 호주(33.1%), 중동(18.0%), 베트남(16.3%), EU(8.3%), 일본(4.0%) 등 대체로 늘었고 중국은 -0.4%로 소폭 감소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