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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마감체크] 길어지는 횡보, 방향성 위한 에너지 축적 구간

입력: 2021- 04- 09- 오전 12:57
수정: 2021- 04- 08- 오후 04:12
© Reuters.  [0408 마감체크] 길어지는 횡보, 방향성 위한 에너지 축적 구간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에디터]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4월 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보합권 등락을 지속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일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9% 상승한 3,14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099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강한 매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관 역시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주에서 매물을 출회하며 4,791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3,622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고,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기계 업종, 의약품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대형주 중심의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 상승한 98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42억, 30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이 427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이틀 연속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했고, 건설 업종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건설주를 비롯해 페인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주택 사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시장에서 민간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등 건설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고, 벽산, 삼화페인트, 한샘, 한신공영 등 관련 섹터 내 다양한 종목들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주가 국내 신규 확진자 700명 돌파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700명대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1월5일 이후 93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4차 유행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진매트릭스, 진원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급등했고, 링네트, 알서포트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씨젠은 ‘1주당 신주 1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하며 급등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이외에 현대바이오, 에스티팜 등도 개별 모멘텀과 함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일진그룹주가 일진복합소재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수소차 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심사에 2개월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7월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진복합소재는 기업가치 1조6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3631만3163주로 이 중 30% 가량을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최대주주인 일진다이아가 강세를 기록했으며, 일진홀딩스, 일진디스플, 일진머티리얼즈 등 일진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출판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스터디가 1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년 전 투자를 유치할 때보다 다섯 배 이상 높은 1조원대 몸값을 인정받았으며, 이에 국내 13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가 시장에서 부각되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주가 비트코인 가격 급락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8,000만원에 육박하던 비트코인이 전일 오후 한때 6,850만원까지 떨어졌으며, 오늘 오전에는 7,0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시장은 최근 ‘김치프리미엄(한국과 해외 거래소의 가격차)’ 확대 우려에 전일 업비트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해외 거래소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위지트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ECB 통화정책보고서

파월 연준 의장,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경제지표

EU 2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 3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중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의 등락에도 국내 증시는 3100선 회복 이후 조심스런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실적도 나쁘지 않았고, 자동차 및 경기민감주의 실적도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에 짓눌려 시장이 다시 왜곡되고 있는 점은 수급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옵션만기 이후 시장이 방향성을 잡아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수급의 유입이 중요한데, 외국인 포지션에서 일부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가 줄어든다면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지수 관련주들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기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정상화되는지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만약 지수가 움직일 경우, 선거, 혹은 개별 모멘텀에 강세를 보인 종목들의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4월 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박명석 에디터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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