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06일 (로이터) -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가 지배하는 기업과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의 향후 진로를 놓고 내부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이 로이터에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강판 058430.KS 은 미얀마 군부가 지배하는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7:3 합작사를 운영 중인데, 포스코는 보유 지분 매각이나 상대방 지분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MEHL 지분 가치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포스코강판은 2017년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소수민족 학살 이후 MEHL에 배당을 중단한 상태라고 해명해 왔다.
* 원문기사 (김주연 기자; 작성 김지연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