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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연간 수익률 두 자릿수 전망

입력: 2021- 04- 05- 오후 05:27
수정: 2021- 04- 05- 오전 08:40
© Reuters.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연간 수익률 두 자릿수 전망

© Reuters.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연간 수익률 두 자릿수 전망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유명 주식 블로거인 니콜라스 시스마니스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2020년 기록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면서 자본 수익률 강세를 유지했다고 5일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배당률을 10% 인상했고, 동사의 3개 사업부문 모두 성장 동력을 통해 연간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이하 ICE)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미국의 포춘지 500대 기업으로 글로벌 거래소와 클리어링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담보 대출 기술, 데이터 및 상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융 및 현물 거래를 위한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12개의 시장에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의 ICE 선물거래소, 유럽의 라이프페 선물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주식옵션거래소 등이 포함된다. 또 6개의 클리어릴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ICE는 거래소(Exhchange), 고정 수입 투자(Fixed Income) 및 데이터 서비스, 주택 담보 기술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ICE는 시장에 변동성이나 불확실성이 있는 경기 불황기에 수익을 증대 시킨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진 2020년 1분기에 동사의 브렌트유 파생상품의 거래량이 무려 70%나 늘어났다. ICE의 브랜트유 관련 계약은 전세계 600개가 넘는 원유 및 석유 제품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기반이 된다. 

ICE는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구조적 성장 기회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난 6년 동안 에너지 부문 매출의 연간 성장률이 7%이상이다. 2020년 동사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속화 되어 연간 성장률이 13%에 달했고 거래량도 급증했다. 거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아시아로 유입되는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무반 원유(Murban crude oil) 의 선물을 거래하는 ICE 선물 아부다비 (IFAD)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ICE 총 에너지 매출, 출처: Investor Presentation

니콜라스 시스마니스는 "ICE는 동사의 에너지 네트워크의 규모를 사용하여 브랜트, WTI, 가스오일 및 나프타 기준 가격과 연개해 현물 파생상품을 출시해 매출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CE는 고정 수입 자산 ETF에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 5년간 운연 자산이 연평균 25%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동사는 성장하는 고정 수입 자산 ETF 산업에 중요한 가격 정보와 관련 참조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ESG 데이터 서비스 제품군 및 초기 주택 담보 대출 관련 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상품 개발에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구독 가치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데이터 전문성이 성장을 견인, 출처: investor Presentation

ICE의 모기지 사업부문은 규모는 작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이다. 지난 4분기에 매출은 전년 대비 65%나 증가했고, 한해 총 매출은 56% 증가했다. 주택 담보 이자율이 낮아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구입과 디지털 작업흐름 (workflow)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어 동사의 솔루션과 분석에 수요가 늘어 실적의 호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니콜라스 시스마니스는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 뿐만 아니라 이 사업부의 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이 반복된다"면서 "이는 고객 가치의 증가와 수익 예측 가능성의 증가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ICE의 3개 사업부 모두 뛰어난 실적을 내면서 분기별 매출과 EPS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 회계연도엔 조정 EPS가 15년 연속 증가했고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7%였다. 이러한 높은 EPS 성장률은 달성하기 위해 동사는 기초 자산의 가치 상승에 추가적인 상승 효과를 얻기위해 자사주 매입을 했다. ICE는 주주 가치 환원에 매우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자본 수익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배당금은 2014년 첫 지급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년간 연간 평균 성장률이 10.58%이다. EPS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지급율이 30%를 육박한다. 

지난 2월 ICE는 배당률은 10% 인상시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ICE는 자본 수익률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상당한 자본을 투자한다. 지난 한해 동사는 13억 2000만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했고, 이는 배당금의 거의 두배에 달한다. 동사는 지난 4분기에 엘리메이(Ellie Mae)의 인수를 휘해 자사주 매입을 잠시 중단했다. 하지만 올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ICE의 거래소, 고정 수입 및 데이터 서비스 부문은 네트워크 확장과 고정 수입 사업부문의 솔루션에 대해 늘어나는 수요 가운데, 한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기지 테크놀로지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빠은 EPS 성장률을 더하면 동사의 EPS 추정치는 8-9%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 또한 비슷한 추정치를 제시했다. 배당 성장률은 1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ICE가 현재의 23배의 PER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수익률은 10% 초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동사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를 상회할 수도 있다. 

ICE의 업종이 규제가 심해 과점의 시장 형태를 가지고 있어 경쟁의 리스크가 낮다. 엘리메이 인수금 마련을 위해 장기 부채가 140억 달러까지 늘어났지만 이자 비용의 9배가 넘는 운용현금흐름에 의해 충당되어 부채에 대한 리스크도 높지않다.   

니콜라스 시스마니스는 "동사는 경제 불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주주환원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가치주 투자자들에게는 매수하기에 좋은 주"라며 "투자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usinvestmentidea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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