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증시가 월요일 내내 혼조세를 보인 끝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이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NASDAQ:AZN)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에너지와 금유주가 하락했으나, 항공주는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영향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미국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은 지난 금요일의 공항 이용객이 2020년 3월 15일 이래 최대치인 13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주식들은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덕분에 반등했으나 그 외의 테크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늘부터 이틀간 FOMC 회의가 진행된다. 금리와 월간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은 현행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소매판매와 주택 관련 데이터를 포함한 각종 경제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소매판매 데이터
미국 전역의 악천후와 경기부양책 도입의 지연으로 2월 소매판매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소매판매는 정부의 지원 덕분에 7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인 5.3%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0.3%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발표 시각은 8:30 AM ET다.
2. 주택 데이터
미국주택건설협회(NAHB)의 3월 주택시장지수가 84에서 83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은 신규주택 건설 모멘텀과 주택 재고물량 부족으로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는 기업재고와 산업생산, 그리고 수입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 발표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NASDAQ:CRWD)가 폐장 뒤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들에서 수혜를 보았을 전망이다. 주당 8센트의 순이익과 2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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