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29일 (로이터) - 세실리아 라우스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까지 미국 경제가 가계, 기업, 주 및 지방정부를 지원하지 못할 경우 부채 문제의 "하강 악순환"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라우스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상원 은행위원회에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 하강 악순환에 들어설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이다. 우리의 부채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지출 정도일 뿐 아니라 경제 규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제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지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라우스 지명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경제 안정을 잃었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이 드러났다며, 이러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