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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못 봤던 인플레이션 온다"…월가 전문가들의 경고

입력: 2021- 01- 05- 오전 01:11
수정: 2021- 01- 04- 오후 04:40
© Reuters.  "30년간 못 봤던 인플레이션 온다"…월가 전문가들의 경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월가에서 올해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 코로나19발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올해 30년 만에 최고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비현금성 대체 자산으로 급부상해 3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월가 "30년간 못 봤던 인플레이션 온다"최근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30일 미국 비안코리서치의 설립자 짐 비안코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비안코는 물가상승률이 미 중앙은행(Fed)의 목표치인 2%를 0.5%포인트 정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곡물 이외 농산물·석유류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물가가 급등락하는 품목을 제외하고 측정하는 물가지수) 2.5%는 사실상 지난 28년 동안 보지 못했던 최고치"라며 "거의 한 세대 동안 인플레이션을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플레가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안코는 물가가 올라 Fed가 긴축에라도 나서면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경고도 덧붙였다.

투자은행(IB)들도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내놨다. 다만 부진한 노동시장과 일부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상반기께 핵심 인플레이션이 2%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씨티그룹도 올해 4월께 물가상승률이 2% 위로 오른 뒤 수개월 간 이어지다 연말께 2%로 다시 내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1.8%, 내년을 2.2%로 예상하면서 "기저효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물가가 치솟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용 부진과 평균물가목표제 때문에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ed는 지난해 8월 물가상승률이 평균 2%를 넘어도 금리를 올리지 않고 일정기간 용인하겠다는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Fed가 지난해 11월 소비자기대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향후 1년 동안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중간값은 2.8%에서 3%로 올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만달러 넘은 비트코인…"버블이다"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퍼지자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할 가상화폐에 투자 심리가 몰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비트코인과 유동성이 떠받친 주식시장에 대한 거품론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비관론자로 통하는 데이비드 로젠버그 로젠버그리서치 대표는 "여러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도 현재 주식시장은 20~30%는 고평가됐다"며 "비트코인도 단기적인 급등세는 매우 이례적이며 시장 최대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금리가 현 수준에 머물고 경제활동이 극적으로 후퇴하지 않는 한 거품이 이른 시일 내에 터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품 속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안전자산으로는 금을 꼽았다.

인플레이션 수혜주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항공운임, 호텔, 의류, 금융 등이 직간접적인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는 1975~2019년까지 매년 물가와 주식 수익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으로 에너지, 산업재, 원자재 등을 꼽았다. BoA가 소개한 종목에는 보잉, 디어, 캐터필라, 아메리칸타워, MGM리조트 등을 비롯해 애플 (NASDAQ:AAPL), 인텔 등 기술주도 포함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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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안오면 옷벗을 자신있냐 월가 뻥쟁이들아 입만살아가지고
응,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아.
왈왈왈 짖으며 으르렁 거릴때 나는 여유있게 ㅋㅋㅋㅋㅋㅋㅋㅋ룰루랄라 계속 keep going 🎶
빛 청산 비트구매
올해는 확연히 종목장세로 간다.
이런기사 때문에 증시폭등할때 못올라타서 벼락거지될뻔 늦게라도 탑승해서 다행 열심히 짖어라
금이 최고인가여
슬슬 시동거냐?테슬라는 거의 인간의 광기로 오르던데...
인플레가 없는게 이상하지.곧 폭발할꺼다.
이것들은 한 번을 못 맞춰!!! 제발 한번이라도 맞춰봐라!!! 2008년 금융위기 오기 전에 너희들이 지껄인 말들 잘 찾아봐라!
미국의 김일구
올해 봄쯤되면 주가 폭락한다 대비하길
3월달에서 6월사이에 시작할듯보입니다 당분간은 각종부양책 제로금리 코로나백신기대감등등으로 주가는 꾸준히오를듯 코스피는 3500까지는 가리라봅니다
싫어. 올겨울 폭락하길 바란다.
지난 3월부터 이런 기사믿다가 저점놓치고 후회뉴스는 믿을게 못돼~~
자칭 경제전문가들이 여기 댓글쓰고 앉아있네 ㅋㅋㅋ
돈찍어서 채권 산다고 인플레이션 올것 같으면 옛날에 왔지. 빚은 늘고 이자율은 내려갔지만 이자금액 총량은 변함없고 빚진놈들 부담이랑 위기감만 늘었지. 돈갚아야 하니 그돈은 다 자산시장에 모이고. 돈 태반이 일부 부자들한테 모였는데 부자들이 갑자기 무슨 기분이라도 들어서 식량 생필품 감당안될만큼 사재기라도 하리?
인플레이션 2% 용인 한다고 했고 아직 물가 안 올라가고 있어 ㅋ
ㅎㅎㅎ비트코인 사놓은 외국금융자본들이 위기론 부르짖으면서 불안감 조성하려고 애쓰네.. ㅎㅎ
ㅎㅎㅎ비트코인 사놓은 외국금융자본들이 위기론 부르짖으면서 불안감 조성하려고 애쓰네.. ㅎㅎ
아침 뉴스 재탕인가?근데 세계증시가 더 오르네.
한번도 정확한 예측이 없던사람들의 허구이론일뿐 실물경제에 대한무지
님 실물경제에 대해 잘 알아요?
우냐?
금리인상 간보기?
전문가라는 자들이 말만 하던데실전에선 전혀 꽝
미국 물가 조사원이 매일 돌아댕긴다던데 경제라는게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짐이 먼저 나타납니다.
그래. 백불 vs 십만원 . 당신은 무엇을 고를꺼야?
백불
십만원
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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