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화이자 관련주인 KPX생명과학 (KQ:114450)이 1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KPX생명과학은 전날보다 6300원(29.79%)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지난 6일 종가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두 배 이상 뛴 수준이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테크와 실시한 임상3상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한 결과, 해당 백신이 코로나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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