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가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의 평가를 통과해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도의 인구는 13억명 이상으로 현재까지 누적으로 70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에 7만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씨엘은 초도 물량으로 120만 달러(약 14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고 일주일 이내로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현재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로 진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겨울철이 되면서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 및 호흡기질환의 세계적인 유행이 예상되고 있어, 선제적 조치를 통해 세계 방역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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