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시장의 4일 연속 상승세가 드디어 꺾였다.
부양책 타결 지연으로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6%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은행주로, 특히 JP모건체이스(JPMorgan & Chase, NYSE:JPM)와 씨티그룹( Citigroup , NYSE:C)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6.1인치 OLED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 그리고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도 애플(Apple, NASDAQ:AAPL)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아마존(Amazon, NASDAQ:AMZN)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로 고객을 끌어모으며 가까스로 상승에 성공했다.
경기 부양책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은행 실적 발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NYSE:GS), 그리고 웰스파고( Wells Fargo , NYSE:WFC) 등 은행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JP모건이나 씨티그룹과 마찬가지로 대손충당금 규모와 거래 매출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웰스파고가 지난주 7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추가적인 감원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유나이티드항공과 유나이티드헬스 등 은행 외 기업 실적 발표
델타항공(Delta Airlines)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를 이어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NASDAQ:UAL)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 $7.57의 손실과 25.4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전년 동분기에는 주당 $4.07의 순이익과 1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NYSE:UNH) 역시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주당 $3.09의 순이익과 638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 Alcoa , NYSE:AA)는 주당 $1.17의 손실과 22.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경제 데이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전월에 비해서는 둔화되었을 전망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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