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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변심?…테슬라 발표 후 다시 "LG화학 사라"

입력: 2020- 09- 24- 오후 11:49
수정: 2020- 09- 24- 오후 03:10
© Reuters.  모건스탠리의 변심?…테슬라 발표 후 다시 "LG화학 사라"

사진=AP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 이후 LG화학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조정했다. 배터리 사업 분사 발표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데다 '테슬라 리스크'도 해소됐다는 이유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한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23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혼란은 가라앉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LG화학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1시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LG화학을 5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한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LG화학(비중확대→중립), 삼성SDI(비중확대→비중축소), SK이노베이션(중립→비중축소)에 대한 투자 의견도 바꿨다. 다음날 LG화학 주가는 5.02% 급락했다.

우려는 테슬라에서 비롯됐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발표는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한국 2차전지 기업 주가엔 이로 인한 영향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이미 배터리셀 생산에서 상당한 기술적인 기반을 갖췄고, 기존 배터리업체의 마진율을 깎아 먹는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였다.

이번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이런 우려가 해소됐다고 봤다. 테슬라가 22일 배터리데이에서 가격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전고체 배터리' 등 시장이 기대했던 획기적인 배터리를 공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제시한 배터리 효율화 및 가격 인하 방안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었던 내용"이라며 "(대량 생산 시점이 3년 후임을 고려할 때) 우리는 테슬라의 공격적인 목표가 얼마나 달성가능할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테슬라가 아직까지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에 큰 위협은 아니라는 의미다.

LG화학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았다는 것도 투자 의견을 바꾼 이유였다. 고점을 찍은 9월 3일 주가가 연초 대비 145%나 올라 부담이었지만, 24일 주가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물적분할로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 분할 후 기업공개(IPO)를 할 경우 LG화학(모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IPO 시점과 규모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발표 이후 주가가 10%이상 하락하면서 이미 주가에 리스크를 반영했다고 본다"고 했다. 분사 발표 후 주가가 예상치 못하게 급락한 데 대해서는 "(자회사가 상장했을 때) 모기업 가치가 하락하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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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담았다. 모건스탠리는 "다음달 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 등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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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엘지화학 말고도 살거 많아~미쳤다고 리스크 큰데 안고가려 하냐? 니들끼리 많이 올리세요~모건도 단타인데~
화학 등 신소재 관련주는 매우 비젼이 좋습니다 더불어 배터리 관련 신에너지관련 주도 전체적인 세계흐름 및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아무리 올라도 사볼만하다고 느낍니다 이는 새로운 사회로 가기위한 전초전으로 모든 물질문명이 교체될겁니다 그러므로 그 핵심인 소재와 에너지 관련주는 무조건인거죠
모건스탠리 lg화학 주식 많이 가지고 있나보네
그 좋은거 너나사라 나는 신규 ipo하면 차라리 per 200이어도 그거 사련다
에고 저 주둥이에ㅜ놀아나는 한국 증시가 안타깝다 ㅎ 언제든지 지들 맘대로 주물룰수 있으니까 ㅆㅂ
사기꾼 놈들
저렇게 인사이트 없는애들의견을 우리가 참고한다는게한심
JP모건, 모건스텐리 등 외국계 자본들은 한국증시을 가지고 논다애풀시총 하나보다 작은 국내 증시에 작전세력 보다도 악랄한 공매도와 시장조성자가 작당하여 마음만 먹으면 짜고치는 고스톱판이 된다 국내의 증시 시장은 환경이 열악하며 검은 손들의한 그들 만에 리그전으로 변한지 오래전이다 공정하지 못한 법과 규정으로 개인투자자는 대부분 외면받고 있으며 금융마피아 척결이 우선이다.
단타치는 ㄱㅐ쓰레기들 모건 ㅉㅉ
지가 사고플때 비싸면 고평가지가 사고나면 매수추천씹세 , 기
모건이 물렸네비싸게 팔라고 쇼하네
모건이 물렸네비싸게 팔라고 쇼하네
양아치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모건 나쁜놈들이네
모건은 이미 다 매수 끝났다.
모건이 팔라니까 니들이 사라는 소리임..
모건이 팔라니까 니들이 사라는 소리임..
???:내가 물렸으니깐 개인이 사라!
털기위한 작전~~ㅎ
모건스탠리 단타 작전 시작이냐?
엘지화학 페트병 회사다.. 엘지 에너지 솔루션 나올때까지 웨이팅이다..
팔라는 얘기로 들리는 건 나만 그런가?
lg화학을 사면 어카누 lg에너지 솔루션 ipo하면 사야지
사지말라는소리군 ㅋㅋ
정상적인 개미들은 안들어갈듯. 기관이랑 외인이랑만 피터지게 싸워봐라
기관은 갖다 바치는 넘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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