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클라인 사장은 2003년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입사해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맡다 2006년 메르세데스·벤츠에 합류했다. 2009년 독일 마인프랑켄 지역의 승용차 영업 및 서비스 총괄,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승용차 부문 매니징 디렉터, 2017년 독일 본사 내 해외 총괄 등을 거쳐 작년 7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클라인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 고객들의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신임 사장의 임기 시작 전까지는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이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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