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8월13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가운데 13일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달러가 타격을 입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은 결국 추가 부양책에 합의할 것이기에 이는 일시적인 후퇴에 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미즈호증권 전략가는 "달러 가치가 더 상승하려면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필요하다. 정치인들이 빈손으로 선거구로 돌아갈 순 없기 때문에 결국 합의는 이뤄질 것으로 본다. 만약 합의가 되면 달러/엔이 오르면서 달러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서도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후 2시22분 현재 아시아 거래에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32% 하락한 93.241을 가리키고 있지만, 지난 주 기록한 2년래 최저치는 크게 상회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0.17% 상승한 1.181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19% 하락한 0.9103프랑을, 달러/엔은 0.16% 하락한 106.72엔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0.1% 상승한 0.71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일 호주 고용 지표에서 호주의 7월 고용은 예상치를 3배 이상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2% 하락한 0.65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