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활동영역별 주요 성과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활동 등이 담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업 활동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또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의 방법론을 활용, 회사의 재무·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한 결과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사진)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이 강조한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하라’는 문구를 인용,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변화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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