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제1차 자율운항선박 추진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자율운항선박 상용화를 위한 규제혁파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제1차 자율운항선박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협의회는 선박기술, 선원인력, 보험약관규정, 해상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과 규제혁파 로드맵 작성을 목표로 각 분야의 이슈를 발굴하고 규제대상 현행법령 및 대상을 식별해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술개발 시기에 따라 단기(2020∼2022), 중기(2023∼2025), 장기(2026∼2030) 과제로 나눠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이 규제혁파 로드맵 작성 배경이 소개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통합사업단이 사업개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자율운항선박 기술 현황 및 기술개발 로드맵을 설명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