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목요일 투자 메모를 통해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의 280억 달러 규모 스플렁크(NASDAQ:SPLK) 인수 소식은 “소프트웨어/사이버 보안 업계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현금으로 주당 157달러에 스플렁크를 인수할 계획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스플렁크의 사장 겸 CEO인 게리 스틸(Gary Steele)은 시스코의 회장 겸 CEO인 척 로빈스(Chuck Robbins)에게 보고하는 위치에 있는 경영진에 합류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액 현금으로 주당 157달러를 제시한 것은 스플렁크 종가에 약 30%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고, 2025회계연도 수익률을 약 6배에 해당하는 밸류에이션”이라며 “전략적 자산에 대한 공정한 멀티플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수가 “시스코에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조치”이고 “월가가 방심하도록 만든 잘 설계된 전략적 포커 움직임을 통해 훌륭한 고유 소프트웨어 자산을 얻은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TD코웬은 이번 인수가 사이버 보안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발표가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대한 계획을 고려할 때 크라우드 스트라이크(NASDAQ:CRWD)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취약성 관리 부문에서는 테너블 홀딩스(NASDAQ:TENB)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다만 “스플렁크 주가가 시스코의 인수 추측을 반영할 수 있으므로 스플렁크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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