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25일 (로이터)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외출제한 재실시와 경제 타격
우려가 확산돼 S&P500지수가 2.6% 하락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가 24일
(현지시간) 근 2주래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19년 12월 이후 최장기간이었던 8일 연속 상승세
를 멈췄다.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신규 확진
자 증가폭을 보였다.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의 주지사들은 코로나19 감염률이 높
은 지역에서 방문하는 사람에게 2주 동안의 의무적인 격리조치를 실
시한다고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내놓은 올해 전세계 GDP 3.0% 감
소 전망을 4.9%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도 8.0% 수축할 것
으로 예상돼 4월 전망치보다 2%p 이상 낮아졌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710.16포인트, 2.72% 하락한 25,445.94, S&P
500지수는 80.96포인트, 2.59% 하락한 3,050.33, 나스닥종합지수는 2
22.20포인트, 2.19% 하락한 9,909.17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지수는 2.47포인트 올라 33.84를 기
록했다.
* 원문기사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중
유로존 우량주 -102.71 (-3.11%) 3,196.12 -14.66%
유로스톡스 -10.73 (-2.99%) 348.25 -13.79%
유럽 스톡스600 -10.23 (-2.78%) 357.17 -14.11%
프랑스 CAC40 -146.32 (-2.92%) 4,871.36 -18.51%
영국 FTSE100 -196.43 (-3.11%) 6,123.69 -18.81%
독일 DAX -429.82 (-3.43%) 12,093.94 -8.72%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