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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0% 급락 온다' 월가 구루들 비관, 왜

입력: 2020- 05- 12- 오후 06:07
수정: 2020- 05- 12- 오전 09:43
'뉴욕증시 20% 급락 온다' 월가 구루들 비관, 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가 3월 저점을 찍고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월가의 구루들이 비관론을 쏟아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이 때문에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는 한편 주식시장이 20% 폭락할 것이라는 경고다.

 

 

 

 

 

 
뉴욕증권거래소(NSYE)에서 한 트레이더가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식시장의 반등에도 금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도 잿빛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뉴욕증시의 상승 기류가 조만간 꺾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제 활동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회복됐지만 판도가 뒤집히면서 앞으로 3개월 사이 주가가 20% 급락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제 셧다운에 따른 충격 이외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 고조되는 긴장감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급감 및 세금 인상에 대한 우려까지 주가를 압박할 수 있는 굵직한 악재가 상당수라는 지적이다.

골드만 삭스는 S&P500 지수가 24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근 주가 반등에 성급한 '사자'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리한 경제 활동 재개가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사업장을 성급하게 열다가 바이러스의 2차 팬데믹을 일으키는 한편 경기 불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V자 회복을 예고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재개하면서 대규모 감원 한파가 7월 초까지 개선될 여지가 높지만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 더욱 극심한 수요 붕괴와 기업들 이익 절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4월 미국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00만개 이상 사라졌고, 실업률은 14.7%까지 치솟았다. 미 의회가 3조달러 규모의 이른바 슈퍼 부양책을 승인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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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셧다운을 지속할 경우에도 바이러스 확산을 보다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지만 불황 리스크를 높이기는 마찬가지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성급한 경제 재개만큼 셧다운의 장기화도 커다란 악재라고 지적했다.

또 자산시장의 향방을 좌우하는 무게중심이 유동성에서 지불 능력에 대한 문제로 옮겨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실물경기와 자산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기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진화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리온 쿠퍼맨 오메가 어드바이저스 창업자 역시 관련 매체인제로헤지 기고문에서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충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실물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여지가 높고, 부양책에 따른 대규모 부채와 이에 따른 세금 인상 가능성도 주식시장에 악재라는 지적이다.

그는 "현 세대의 가장 출중한 투자자 워렌 버핏이 매수할 종목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누구도 상승 베팅에 나서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관련 ETF에 연초 이후 145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기록한 연간 유입 규모 117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3월 저점 이후 주식시장의 반등에도 투자자 사이에 금 ETF '사자'는 멈추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higrace5@newspim.com

최신 의견

뉴스 보니 이제 막차 출발하나 보군.. 풀매수 들어간다.. 찌라시 ㄱㅆㅂㄹ들이 위기를 미리 알려줄리가 없지 ㅋㅋ
이런 류의 기사가 말 그대로 주가에 영향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큰손들의 자본을 굴려주는 자산관리영역 종사자들은 이런 경고 메시지 무시하고 그대로 투자 감행하기가 힘듭니다.( ex, 워렌 주식 매도 ) 혹시라도 손실이 나면 직무유기로 고소 당할 가능성도 존재,  어차피 자산관리 수수료로 먹고 사는 브로커들은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저런 기사 다 무시하고 소신대로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예외지만  정말 큰돈 관리해주는 기업 및 브로커들은 기사따라 빠질수 밖에 없는점 !
한심한 개미ㅅㄲ들... 사고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니 개미소리 듣는 거 아냐. 모든 건 구조적으로 짜인대로 흘러가는데, 그게 보이지 않니?
어디서 왕창 물리셨나봐요? ㅠ 화가 잔뜩 나셨네요... 에효 ㅠㅠ
인버에서 한번물리고 원유에서 또 물린 그분이신가
제발 떨어져라 돈 좀쓸어서 넣을라는데
곱버스 손절해야겠네 씨부레
안그래도 차익실현하고 총알 비축담고있다 그동안 빠진거 회복한다지만 실적발표나 전반적인 경제동향보면 조짐이 보이긴한다 다시 키트주종목들만 봐도 기관 외인할거없이 겁나게몰린다 2차오면 v반등나발이고 L곡선형태로 내년까지도 바라봐야할듯하다. 개미들은 투자하대 혹시모를 추가 탄약을 준비해둘필요가있을듯하다
저점 못잡았냐? 지금이라도 올라타라 개소리 말고..
full MaeSoo
응 개폭등
나도 W가 아닐까 예상했는데 예측이 가능하다면 그런상황은 안온다고 본다
W자 반등을 모두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오기 힘들어 보인다. 조정이 조금이라도 와도 매수세가 폭발적이니까
이런 뉴스 뜨면 롱이지 코스피는 연기금이나스닥은 fed가알아서 다 막아줌ㅋㅋ
월가가 개미보다 못한가?ㅋ
월컴투 개미 지옥
ㅋㅋ 20퍼센트 못먹으니 배아픈가 보네...월가 ㅅㄲ들...ㅋㅋㅋ
이런 뉴스보니 더 가려나보다~
악재가 호재로 인식되는 곳 아니던가?
저세상 주식들
씹호재네 이거 지네 사기 비싸서 손해 보기 싫어서 개미털려는데 개미들 예전보다 안털리죠? ㅋㅋ
근데 골드만삭스 3월에도 엄청 떤ㅅ어진다고 진단했었는데 결과는 이게 모냐 ㅋㅋ 골드만삭스 곱버스 물렸냐. 나 좀 살려줘 인가?
주가 떨어졌을때 못산 인간들 하소연같네 ㅋㅋㅋㅋ
올라가도땡큐 내려가도땡큐닷!! 총알준비해놨다잇!!
1400부터 1900 오를때까지 동학 개미만 나무란다 오지네
블랙록 선정되서 배아픈듯
구루 : 나 아직 다 못샀다.
더 오르겠네
그걸 연준이 그냥 두고 볼까?트럼프도 그렇게 되면 재선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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