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웰크론강원이 최대주주 변경을 마무리하고,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웰크론강원은 경영권 인수 잔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웰크론한텍에서 모자이크홀딩스로 변경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잔금 등 총 140억 원 납입이 완료되면서 모자이크홀딩스가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오늘 임시주총을 통해 신규 경영진 선임과 정관 변경 등을 마무리짓고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고=웰크론강원] |
신임 경영진으로 정부 고위 공무원, 해외 투자회사 출신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에 몸담고 있는 강학서 고문이 웰크론강원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EPC 등 본원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강 고문은 현대제철 등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웰크론강원의 EPC 사업 추진에 훌륭한 조언자가 돼 줄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크론강원은 업계에서 확고한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플랜트전문기업"이라며 "신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차세대 에너지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웰크론강원의 40년 육상플랜트 공급 업력을 바탕으로 해상플랜트 등 플랜트 사업영역 확장과 동시에 가스 등 에너지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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