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센은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불활화유산균 nF1이 함유된 유산균 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한 '스마트락토 nF1'이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제품을 발굴해 '식품기술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2016년부터 개최된 식품기술대상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기술대상이라는 권위있는 공모대회에서 2018년 대상에 이어 올해 금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우수 식품바이오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보유한 nF1 균주는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에서 튼튼하고 강한 균만을 선별해 배양한 후 특허받은 열처리 공법을 통해 불활화(Inactivated)한 유산균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생(生)균 유산균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대한민국 최초의 불활화 유산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nF1을 활용해 현대인들이 주머니나 지갑 속에 쏙 들어갈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하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안전하면서 재미있게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 유산균을 국내에 출시해 유산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이번 금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부스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12월 신규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시식회 및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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