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애플, 페이스북 실적 호조로 테크주에 관심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과 애플(Apple, NASDAQ:AAPL)이 테크주의 움직임에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은 광고부문 성장덕분에 주당순이익과 매출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주당 $2.12의 순이익과 176.5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설문 조사에 의하면 예상 실적은 주당 $1.90의 순이익과 173.6억 달러의 매출이었다. 전년도에는 주당 $1.76의 순이익과 137.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8% 상승한 17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6% 상승했다.
애플(Apple, NASDAQ:AAPL)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대체로 다 만족시키는 실적을 발표하며 2% 가량 상승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주당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한 것에 더해, 시장의 관심을 되찾는 것에 성공한 아이폰 11의 본격적인 첫 판매 분기이자 중요한 쇼핑 시즌인 회계 1분기의 매출 가이던스 역시 기대를 어긋나지 않았다.
S&P 캐피털 IQ가 862억 달러로 예상했던 회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55억 달러에서 895억 달러 사이다. 가이던스의 중간점은 875억 달러라는 예상을 살짝 웃돌았다.
2. 소비자, 고용, 인플레이션 발표
오늘 발표될 경제 데이터로는 인플레이션, 실업수당 신청 건수, 그리고 소비자 데이터가 있다.
상무부는 8.30 AM ET (12:30 PM GMT)에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자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 지수와 개인 소비 및 수입 데이터를 발표한다.
9월 핵심 PCE는 0.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전년 대비 1.8%에서 1.7%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준이 금년 3번째 금리인하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든 바로 다음날 발표된다.
한편 금요일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둔 노동부는 오늘, 10월 26일로 끝난 주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212,000에서 215,000까지 상승했을 것이라 예상한다.
수요일 제롬 파월 의장의 말마따나 경제의 근간인 소비자 역시 개인 지출과 소득 데이터 발표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9월 개인 소득은 전월 0.4%에서 0.3%로 둔화된 한편, 개인 지출은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크래프트 하인즈 실적 발표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NASDAQ:KHC)는 금년 들어 비용 상승과 부진한 매출로 주가가 3분의 1 가까이 하락하는 등의 난관을 겪었다.
전년도 주당 78센트의 순이익과 63.8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던 포장식품과 음료 대기업 크래프트 하인즈는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하지만 훌륭한 3분기 실적을 기대하는 이들은 적은 듯하며, 오히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는 주당 54센트의 순이익과 61.3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로열 더치 셀(Royal Dutch Shell, NYSE:RDSa)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NYSE:BMY), 크로락스(Clorox, NYSE:CLX), 던킨( Dunkin Brands Group , NASDAQ:DNKN), 그리고 알트리아(Altria, NYSE:MO) 등의 기업도 오늘 실적을 발표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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