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2일 (로이터) - 미국의 9월 제조업 활동이 10년여 만에 가
장 부진한 수준으로 수축됐다는 지표에 미-중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
를 저해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1일(
현지시간) 1개월여 만의 최악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
인 47.8로, 경기확장-수축을 가르는 50선을 하회했다. 지수는 8월에
도 크게 수축한 바 있다. 전망치는 50.1이었다.
S&P 산업업종지수는 2.4% 하락했고, 재료업종과 에너지업종지수
도 2.3%씩 내렸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제조업이
침체라고해서 경제 전반이 침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1.28% 하락한 26,573.04, S&P500지수는 1.23% 내린 2
,940.25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13% 빠진 7,908.69포인트로 마감됐다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는 2.3포인트 오른 18.56으로, 1개월여 만
의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19년
유로존 우 -51.20 (-1.43%) 3,518.25 +17.22%
유로스톡스 -4.60 (-1.20%) 379.60 +15.56%
유럽 스톡 -5.16 (-1.31%) 387.99 +14.91%
프랑스 CAC -80.16 (-1.41%) 5,597.63 +18.33%
영국 FTSE1 -47.89 (-0.65%) 7,360.32 +9.40%
독일 DAX -164.25 (-1.32%) 12,263.83 +16.15%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