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리프트 등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우버는 마케팅 부문 인력 4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마케팅이 덜 중요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역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많은 팀들은 너무 크고 업무가 중복돼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버는 지난 1분기 1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도 성장이 정체됐고 최고운영 책임자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할 예정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