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조명래 환경부 장관, 8일 주요 기업 대표와 통합환경허가 논의

입력: 2019- 07- 07- 오후 09:00
© Reuters.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환경허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통합허가를 받았거나 추진 중인 주요 10개 기업 대표(CEO)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9.07.04 dlsgur9757@newspim.com
10개 기업은 GS E&R, 현대제철,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S-Oil, SK하이닉스, 한국지역난방공사, KG ETS, 동국제강, 현대OCI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명래 장관은 과학적이고 꼼꼼한 허가체계인 통합환경허가의 조기 정착 방안과 정부가 지난 6월 28일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3대 정책 방향'에 대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폭넓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제도를 40여년 만에 전면 개편해 지난 2017년부터 통합허가제도를 도입했다.

통합허가제도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대형사업장 허가기관을 환경부로 일원화해 사업장별로 업종의 특성과 환경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한다.

그동안 환경부는 업종별 실행협의체를 운영해 쟁점사항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신청서 작성 1대1 지원, 박람회, 교육, 자발적 협약 등으로 기업이 유예기간 내 허가를 받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아울러 통합허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서는 기업 대표 등 고위급 인사의 지도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환경부 장관과 기업 대표 간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 임원급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사업장의 적극적인 통합허가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허가는 꼼꼼하게, 관리는 자율적으로, 운영 현황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통합환경허가는 사업장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시민과 함께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