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기관별로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하고 서비스를 개선한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사업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44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마트공장 신청 기업과 공급 기업이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처리해온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기업별 정보 화면을 통해 사업 진행 단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자료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이 적합한 공급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앱도 도입해 어디서나 사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고 휴대폰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전면 가동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관리시스템 개통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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