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6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농촌 고령화,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 생산성 향상 유도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추가 농기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농기계사업으로 14억원을 책정해 소형농기계 241대, 중대형 농기계 80대를 공급했다.
일손돕기 농기계지원 트렉터 [사진=강진군] |
지원대상은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타 분야 국․도비 농기계 지원사업을 받지 않고 올해 논에 타작물 재배와 친환경 재배를 하는 농가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강진군은 추가적으로 증액된 농기계지원사업 예산을 영세농업인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으로 영농규모 및 자금부담으로 구입하지 못한 영세농가들이 영농에 필요한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기계 지원사업 관련 예산확보에 집중해 여성농업인 및 영세농업인에게도 대형농기계 및 중소형 농기계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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