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 캘리포니아 3월26일 (로이터) - 애플이 25일(현지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신용카드, 온라인 게임 아케이드를 출시하면서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는 업체로서의 변신을 시도했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기존 TV쇼와 영화를 구독할 수 있는 TV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를 선보였다.
그러나 헐리우드 스타까지 동원했음에도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애플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미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와 아마존에 비해 뒤쳐져 있다. 애플은 가격과 같은 핵심 세부사항을 생략해 경쟁 업체에 비해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될지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채텀 로드파트너스의 콜린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마존과 넷플릭스보다 더 방대한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지만 이미 스트리밍 시장은 포화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자체 제작 콘텐츠와 함께 HBO, 스타즈(Starz), 쇼타임 등의 유료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앱을 5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제작 콘텐츠는 가을에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 서비스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플은 또한 신용카드와 디지털 비디오게임 아케이드, 주요 언론사의 기사를 구독할 수 있는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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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