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5% ’관세 폭탄’…美상장 한국주식 와르르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당초 올해 스케일 AI에 약 2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경쟁 업체들과의 논의를 시작하며 계약 관계를 재검토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협력 축소를 검토 중이며, 오픈AI도 수개월 전 유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케일 AI는 여전히 여러 협력업체 중 하나로서 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고도화된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정확하고 정교한 라벨링 데이터를 요구한다.
이번 구글의 재검토 움직임은 스케일 AI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우려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타는 스케일 AI 지분 49%를 확보하기 위해 총 14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에 따라 스케일 AI 공동창업자 겸 CEO 알렉산더 왕이 메타의 ’초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