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TSX 하락 마감

Investing.com - 캐나다 주요 주가지수가 금요일 하락 마감했으며, 중동 지역의 폭력 사태 격화로 투자자 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의 S&P/TSX 종합지수는 0.43% 하락하며 111.14포인트 떨어진 26,504.35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목요일 기록했던 최고치에서 후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금요일 이른 시간 이란에 대한 "선제적"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여 "수십 개"의 군사 및 핵 시설을 타격했으며, 테헤란의 임박한 미사일 및 드론 반격 경고 속에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은 또한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를 살해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 모두에 대한 "가혹한" 보복을 약속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주요 대응 기한은 목요일에 종료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급락 마감

미국 주식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다우존스는 659.45포인트, 즉 1.52% 하락했고, S&P 500은 67.65포인트, 즉 1.12% 하락한 5,977.9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55포인트, 즉 1.30% 하락한 19,406.83을 기록했습니다.

원유 급등

금요일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급등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7.43% 상승한 배럴당 74.81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은 8.17% 상승한 배럴당 73.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계약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이후 가장 큰 일중 변동을 보였으며, 두 유종 모두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분쟁이 걸프 지역의 해상 운송로나 석유 인프라를 방해할 수 있다는 트레이더들의 우려 때문입니다.

금 가격 급등

한편, 금 가격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무역 관세에 관한 발언도 위험 회피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트럼프는 향후 2주 내에 주요 경제국들에 관세 계획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른바 "상호적" 관세 연장이 7월에 만료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들과의 개별 무역 협정의 운명은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금 가격은 미국-중국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이번 주에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인 것으로 보이지만, 분석가들은 논의 결과에 관한 세부 사항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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