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O), TSMC-폭스콘과 파트너십…"대만서 AI 슈퍼컴퓨터 개발 한다"

입력: 2025- 05- 20- 오전 07:41
© Reuters 엔비디아(NVDA.O), TSMC-폭스콘과 파트너십…"대만서 AI 슈퍼컴퓨터 개발 한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와 TSMC 그리고 폭스콘으로 더 잘 알려진 혼하이 정밀공업은 대만에서 첨단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폭스콘의 자회사인 빅 이노베이션은 1만 개의 엔비디아 (NASDAQ:NVDA)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제공함으로써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AI 컴퓨팅 인프라 중 하나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대만에서 AI 슈퍼텀퓨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2025 컴퓨텍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촉발시켰으며, 과학과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이 슈퍼컴퓨터에 투자해 대만의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청원 대만 기술 장관은 "대만 남부에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SMC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반도체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TSMC 최고경영자 C.C 웨이허는 "첨단 AI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원들이 반도체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에는 특수 네트워킹 기술이 적용된 엔비디아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을 포함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시스템이 탑재된다.

빅 이노베이션 클라우드는 또한 기업 및 연구 기관에 고급 GPU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렙톤 마켓플레이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엔비디아의 최근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것이다.

아울러 폭스콘은 전 세계적으로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재진입하는 등 상당한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콘은 스마트 시티, 전기 자동차, 제조업의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슈퍼컴퓨터의 역량을 적용해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에서 대만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