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뮤직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뮤직(腾讯音乐 01698) 주가가 10%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텐센트뮤직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3억 6천만 위안(약 1조 4200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1억 2천만 위안(약 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텐센트뮤직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58억 위안(약 1조 1200억원)을 기록했고, 온라인 음악 유료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억 2290만 명에 달했다.
또한, 유료사용자당평균수익(ARPPU)은 2024년 같은 기간의 10.6위안에서 11.4위안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한한령 해제로 많은 한국의 엔터기업들이 텐센트뮤직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SM은 2025 SMTOWN 앨범 발매 및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텐센트뮤직과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펼쳤고,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텐센트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버블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