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2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이상 오르며 지난 3월 27일 이후 종가 기준 2600선을 처음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6포인트(1.17%) 오른 2607.3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7포인트(0.65%) 상승한 2593.94에 개장해 26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94억원, 75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홀로 3421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5.11%), SK하이닉스 (KS:000660)(2.58%),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1.10%), 현대차 (KS:005380)(3.11%), 삼성전자우(3.60%), 기아(3.47%), KB금융 (KS:105560)(0.22%) 등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4.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S:012450)(-6.61%), HD현대중공업 (KS:329180)(-2.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40%) 오른 725.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27%) 오른 724.47에 출발해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8억원, 50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728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4.60%), 에코프로(1.17%), 레인보우로보틱스(0.74%), 펩트론(2.89%) 등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 (KQ:196170)(-2.61%), HLB (KQ:028300)(-1.56%), 휴젤(-4.06%), 클래시스(-8.78%), 파마리서치(-0.87%), 리가켐바이오(-1.92%) 등은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관망세 속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했다”며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증권, 기계 업종이 상승했고 방산, 조선, 헬스케어, 음식료 업종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